揭祕韓國:韓國整容節目大熱的背後?

近來,韓國的整容節目層出不窮,為我們展現了各種醜女大變身的奇蹟,成就了無數灰姑娘的夢想,但實際上,這些整容節目卻不是我們想象中的那麼美好哦!

“이효리 눈웃음, 송혜교 피부 안 될까요? 만들어주세요.” 2000년대 초반 성형 열풍이 강타하면서 인기 연예인의 이름은 성형외과의 단골 메뉴가 됐다. 그런데 ‘아무도 몰랐으면…’ 했던 은밀한 욕망이 이제는 전 국민 앞에 보일 정도로 대담해지고 있다. 최근 방송가에는 참가자들을 개조·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화장품·옷 등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프로그램’을 넘어 외모와 태도를 바꿔주겠다며 자극적인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렛미인’(온스타일), ‘변정수의 룩앳미’(GTV), ‘버킷리스트’(KBS W채널), ‘미녀의 탄생: 리셋’(Trend E) 등 성형 프로그램은 매회 화제를 낳으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就不能有李孝利的笑眼,宋慧喬的面板嗎?請幫我整出來吧!”2000年代初期,隨著整容熱潮的來襲,演藝名人的名字登上了整形外科的花名冊。但現在有人將以往“不可告人”的內心願望直接展現在韓國全國民面前,變得越來越坦然了。近來,電視節目上改造嘉賓的“大變身節目”漸漸熱門起來。不僅有推薦化妝品、衣服等的“造型節目”,還保證會改變對方的外貌和態度,主動尋找背後有著震撼人心故事的主人公。《Let美人》(On-Style),《邊靜秀的Look at me》(GTV),以及《Bucket List》(KBS W頻道),《美女的誕生:Reset》(Trend E)等整容節目每期節目都會成為話題,引發網路熱議。

◆성형도 자기개발… 세태 변화

◆整容也算是自我開發...世態的變化

“여자지만 여자로 살 수 없었던 지난 30년. 그리고 140일간의 기적. 과연 그녀는 여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雖然是女人,但過去的30年間卻無法作為女人好好生活,那麼這140日裡,奇蹟真能讓她重生為真正的女人嗎?”

성우의 말이 끝나자 말끔한 외모의 한 여성이 등장한다. “완전 여자다, 여자”라는 환호와 함께 진행자들은 성형과 다이어트 등 육체적 고통을 이겨낸 ‘영광의 주인공’을 축하해준다. ‘털 많은 여자’ 김모씨의 변신을 다룬 ‘렛미인’의 한 장면이다.

畫外音一結束,一位外貌乾淨整潔的女性出場了。“真的好女人啊”,隨著一聲聲的歡呼一起,主持人們祝賀克服了整容和減肥等肉體痛苦的“光榮的主人公”。這是《Let美人》裡改造“多毛女”金某節目中的一個場面。

한 컨설팅 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이크 오버’(변신) 하고 싶은 부분에 성격(48%), 외모(40%)가 꼽혔고, 바꾸기 쉬운 분야로는 외모(55%)가 1위를 차지했다. “‘의느님’(의사와 하느님의 합성어)이 해결해주니까”, “돈만 있으면 되니까”, “조금만 노력해도 큰 효과가 나타나니까” 등이 이유였다.

根據某諮詢公司的調查結果,想要改頭換面的部分裡,不少人選擇了“性格(48%)”和“外貌(40%)”,容易換的部分中,“外貌(55%)”佔了第一。出演節目的理由有“醫生和上帝會為我解決問題的”,“只要有錢就行”,“只要小小的努力就能達到大大的效果”等。

이런 세태 변화를 타고 방송에도 성형 주제가 부쩍 늘었다. 예능에서 연예인의 성형을 다루는 비율이 늘었고, 급기야 일반인을 전신 성형해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케이블방송 위주지만 화제성은 시청률 높은 지상파 드라마와 맞먹는다.

伴隨著這種世態的出現,電視節目中關於整容的主題也驟然增加。綜藝節目中談及演藝人整容的比率也增加了,最後,為普通人進行全身整容的“大變身節目”也隨著登場。雖然是以有線電視為主,但節目話題性頂得上收視率高的無線臺電視劇。

일반인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도전자들은 성형의 두려움이 아닌 탈락의 서글픔으로 눈물을 흘린다. 매회 신데렐라는 단 한 명. 전신 성형을 해야 하는 이유를 호소한 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인이 선정된다.

普通人的參與度也高。挑戰者不是因為害怕整容,而是因為悵然於被淘汰而流淚。每一次只會有一名灰姑娘誕生。參賽者們講述了自己必須進行全身整容的理由後再通過激烈的競爭,最終只有一人能夠當選。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씨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등장은 자기계발 열풍과맞닿아 있다”며 “외모 변신을 통해 쉽게 변하고 싶지만 물질적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大眾文化評論家河載根先生說明:“大變身節目的出現是因為自我開發熱潮的產生”,“雖然想通過打扮改頭換面,但是天生外在條件不佳的人卻很難做到,不過他們可以通過觀看這個節目獲得心理上的安慰”。

◆마법사가 아니라 연출일 뿐

◆不是魔法師只是表演

이런 프로그램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물론 성형을 제외하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들은 하관이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 남자처럼 털이 많은 여자, 이가 까맣게 썩어 끔찍한 치통에 시달리는 사람 등 외모로 인해 삶이 뒤틀린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소개하는 장점이 있다. 소외된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비추면서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다.

這種節目的副作用也不小。除了整容外,“大變身節目”的另一個優點是介紹下巴過於發達、像男人一樣多毛、牙齒完全變黑,經常牙齒痛等這些正常生活被妨礙的人的現實生活。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중매체에서 외모 변화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방송 노출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출연하는 일반인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며 “방송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아니라 ‘지니’ 같은 연출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但是他指責:專家們在大眾媒體中為觀眾植入可以通過改變外貌進而改變人生的幻想是很危險的。大眾文化評論家鄭德賢先生分析稱:“他們將出演節目想得過於單純了,雖然出演節目的普通人很多,但約束這種整容節目的安全措施卻一點都沒有”,“節目並不是聽取人們願望的‘精靈’,而是飾演‘精靈’的角色”。

실제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성은 위를 잘라내는 ‘위 밴드 수술’로 70kg 감량했다며 주목받았지만 이후에 사망했다.

實際上,出演某節目的一位女性通過切除一部分胃的"縮胃手術”減重70kg而備受關注,但節目不久後她卻死了。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자극적인 연출과 진실성 문제도 종종 도마 위에 오른다. 더 자극적인, 더 안타까운, 더 불쌍한 사람을 찾기 때문에 거짓 사연을 소개하는 출연자가 나오고 있다.

‘大變身節目’刺激人心的演出和真實性也都成為爭議話題。抓準了節目要找到更刺激人心,更令人惋惜,更可憐的人的心理,也有出演者編造虛假原因。

‘의느님’으로 출연하는 의사와 방송 프로그램의 유착 문제도 제기된다. 방송가에 따르면 유명 의사는 정해진 섭외 절차를 거쳐 모시지만, 그 외 개원의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대가를 받고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선영씨는 “방송에서 판타지를 힐링(치유)로 몰아가는 데는 실상은 이를 통해 광고하려는 성형외과가 뒤에 있다”며 “상업적 측면에 대한 경계심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出演改變命運的“上帝”角色的醫生和電視節目的勾結問題也被提起。雖然根據節目的宣告,這些出名的醫生都是經過已定的甄選過程才被選上的,但卻傳出那些自立門戶開醫院的醫生們是以幾百萬或數千萬(韓元)的代價才得到一席之地。大眾評論家金善英分析道:“節目將空想變成現實的背後卻是那些想要通過這些節目進行廣告的整容外科”,“必須對這些商業性質保持警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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